12년이 흘렀지만, 그날의 기억은 여전히 어제 일처럼 선명하게 각인되어 있습니다.

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무거운 책임을 통감합니다.

그리운 이름을 부르는 것조차 여전히 아프고 힘든 일임을 잘 압니다.

그러나 우리가 기억하고, 기록하고, 기리고, 다짐하는 한 삼백 사명 한 분 한 분의 이름과 그들이 미처 이루지 못한 삼백 사개의 꿈은 결코 잊히지 않을 것입니다.

다시 한번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.
기억하겠습니다.
잊지 않겠습니다.

- 세월호 참사 12주기 기억식(2026.4.16.)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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